다비드 알라바(28, 바이에른 뮌헨)가 고액 몸값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알려진 대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도전을 결정했다.

유럽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바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916만 원)에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 구두 합의는 끝난 상황이며, 이번 여름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레알 마드리드 흰 유니폼을 입게 된다.

알라바는 2011년 호펜하임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에 왼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수행하면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도 바이에른 뮌헨 붙박이 주전 중앙 수비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 출전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DFB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면서 트레블 영광을 맛봤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라바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분위기는 차가웠다. 좀처럼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고 끝내 보내기로 결정했다. 자유계약대상자로 이적료가 없는 탓에 첼시,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리버풀이 영입전에 뛰어 들었지만, 알라바 협상에 선두를 달렸던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

주급 40만 파운드설이 있었지만, 영국 ‘더 선’이 로마노 기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916만 원)였다. 현재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이 받는 주급이며,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받을 금액과 같다.

세르히오 라모스 주급 31만 2천 파운드(약 4억 9천만원)에 비해 적지만, 높은 몸값이다. 먹튀검증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와 재계약 협상이 불투명해 중앙 수비 보강이 필요했다. 알라바를 적임자로 찍은 모양새다.

라모스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면, 알라바 중심으로 수비를 개편할 거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1월부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협상은 사실상 완료됐다. 알라바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고 확신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강화를 위해 크리스토퍼 아예르(23, 셀틱)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토트넘이 셀틱 주전 수비수인 아예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예르는 노르웨이 국가대표 수비수로 198cm의 장신을 바탕으로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큰 체구에도 센터백뿐만 아니라 우측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능한 전술 이해도를 갖췄다.

아예르의 기량은 이미 빅클럽이 주목했을 만큼 빼어나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가 아예르를 깜짝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리버풀 역시 버질 판 다이크의 짝으로 관찰한 바 있다. 지금도 레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심히 지켜본다.

아예르의 또 다른 장점은 경험이다. 어린 나이에도 셀틱서 173경기를 뛰어 다음 시즌 즉시전력감이 필요한 토트넘에 안성맞춤인 수비수다. 이 매체도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주로 활용했지만 신통치 않았다. 조 로든과 자펫 탕강가는 아직 더 배워야 하는 선수들”이라고 기량을 갖춘 수비수의 합류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아예르의 몸값도 토트넘의 구미를 당긴다. 셀틱은 리빌딩을 위해 1200만 파운드(약 185억원)면 영입 제안을 수락할 계획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부담되는 액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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